충청투데이 이광희 기자 소설 '소산등' 출간




   
 
   
 
“요새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부모 세대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99년~01년까지 대전ㆍ충남기자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광희 충청투데이기자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소산등>(오늘의문학사)을 출간했다.



매일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며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려온 중년남자 현태가 고향에 내려가 수채화처럼 반추되는 아련한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딱지치기, 번데기, 검정고무신 같은 70년대 초반 시골아이들의 모습 사이로 월남참전 용사에서 술주정뱅이로 전락한 청년의 슬픈 이야기도 스며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한 소설은 책 제목 글씨를 이 기자의 부친이, 책 안에 삽화는 이 기자 본인이 직접 그려 넣어 더욱 이채롭다.



이 기자는 대전일보와 대전매일신문 기자로 일하며 <붉은 새> <청동물고기> 등의 소설을 썼고 충청지역 인물사인 <호서인맥>과 지역민속사인 <충청의 민속>등의 책도 저술했으며 진시황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이야기 진시황’을 일간지에 연재한 특이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이 기자는 충청투데이 경제과학부장, 문화체육부장을 거쳐 현재 기획실에 근무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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