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지난달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제1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임광수는 충청일보를 반납하라”는 충청일보 사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언론노조는 1일 발표된 결의문에서 “임광수 충청일보 대주주(임광토건회장)는 충청일보 위장폐업을 즉각 중단하고 충북도민들에게 반납할 것”을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또 임광수 대주주가 “해고라는 방법을 동원해 위장폐업을 시도하고 있는 실질적인 사업주”라며 노동부와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도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위장폐업 즉각 중단 △충청일보 도민에게 조건 없이 반납 △서울대 총동창회장직 즉각 사퇴 △전 직원 복직과 체불임금지급 등 4개항의 ‘우리의 결의’도 함께 발표했다.
손봉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