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우리사주조합 도입을 위해 회사 주식 5%를, 연말 성과급으로 사이버중앙 주식 10%를 사원들에게 배분한다. 노사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으며 우리사주조합은 올 상반기 중 설립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먼저 전체 주식의 5%인 11만6000주를 신주 발행해 주당 1만원에 지급키로 했다. 사원들은 근속연수, 직급에 따라 최소 100주에서 최대 380주(평균 230주)까지 받게 되며, 주식은 올 2~3월 중 정식 배정될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또 사이버중앙 주식과 함께 일반 사원과 차장 이상 간부들에게 각각 연봉대비 15%, 18%를 연말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사이버중앙 주식은 액면가 500원으로 10%(140만주)를 배정하며 1인당 600~1950주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사이버중앙은 28일 사원들에게 주식보관증을 발급했다. 사이버중앙은 올 상반기 중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위원장 최형규)는 주식 배분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사주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이밖에 중앙M&B의 주식 상장도 타진 중이며 상장이 확정될 경우 주식 일부를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철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