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이성림 부산시 협회장, 이 건 일간스포츠 지회장
"영호남 기자협의제 구성 추진"
이성림 부산시협회장
15일 부산시협회 운영위원회에서 26대 회장에 선출된 이성림 PSB(부산방송) 사회부 차장은 "동서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영호남 기자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최대 역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협회 차원의 연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임 회장단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이 신임 회장은 "기자들의 위상 제고와 친목 도모를 위한 행사를 대폭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내 출범할 부산지역 전현직 언론인 모임인 부산언론인클럽과 공동사업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자체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8년 CBS에서 기자생활을 시작, 92년 SBS를 거쳐 95년 PSB에 입사한 이 회장은 사회부, 정경부, 특집제작부 등에서 근무했다. 90년 동의대 한의대 입시부정 의혹, 93년 구포열차 사고 등 사건@사고기사에 잔뼈가 굵은 외근통으로 올 7월에는 신창원 검거를 특종 보도해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62년생. 부산대 사회학과 졸업.
"기자들 유대감 키우겠다"
이 건 일간스포츠 지회장
한국일보-서울경제@일간스포츠 분리 문제가 사내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중책을 맡은 이건 신임 지회장은 "기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 천년을 맞아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면서 "일단 연말에 편집국 차원의 조촐한 행사 마련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89년 입사해 문화부, 편집부를 거쳐 사회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64년생.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
편집국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