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가 신문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8명의 수습기자를 선발했다.
강원의 수습기자 채용은 특히 명퇴와 무급휴가 시행 등 조직슬림화에 나서고 있는 타 지역 언론사들과 달리 실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인재들의 탈출구 마련을 위해 수습기자를 채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원일보는 새로 선발된 수습기자 8명 전원 채용을 목표로 한국언론재단에 위탁교육을 의뢰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강원일보 관계자는 “‘위기가 기회다’는 마음으로 수습기자를 선발했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인재채용을 통해 사세를 다져나간다는 생각으로 수습기자 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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