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정대선 경남.울산 기자협회회장

지역 기협 뿌리찾기에 역점

지난 4일 열린 경남·울산기자협회 99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34대 회장에 선출된 정대선 경남신문 교육부 차장은 지역 기자협회의 뿌리찾기와 위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 신임 회장은 먼저 "기자상 등 기존사업은 물론 회원들의 침목도모를 위해 산업시찰, 등반대회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행사들을 서부·중부·동부권으로 분산 개최해 보다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이제까지 기자협회 운영은 지나치게 중앙집중적이어서 지방기자들의 소외감이 컸다"고 지적하며 부산, 대구·경북협회와 논의해 '영남권기자협회' 발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언론인 단합과 인화단결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 마당발로 통하는 정 회장은 86년 입사한 이후 교열부, 편집부, 지방부, 문화부, 정치부, 사회부를 두루 거쳤다. 57년생으로 경남대를 졸업하고 창원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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