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9인 추천 확정

문화부, 강동욱 정동익 김명혜씨 위촉
예산확보 등 본격 업무 시작...'지발위' 급물살

문화관광부 추천 지역신문발전위원 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9인의 위원회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예산 확보와 지원 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업무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문화부는 1일 기관 추천 몫 3인을 확정짓고 4일부터 언론단체 및 국회에서 추천한 6인을 포함 모두 9인에 대해 위촉 및 업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부가 추천한 위원은 강동욱 변호사, 정동익(전 월간 말 발행인), 김명혜 (동의대 언론광고학) 교수 등 3인이다.



이에 따라 추천기관별 위원은 문화부 몫 3인 외에 언론단체 추천의 경우 △기자협회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신문협회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 △언론학회 김영호 우석대 교수 등이고 국회 추천은 △열린우리당 문경민 전 새전북신문 편집국장,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 △한나라당 은진수 변호사 등 모두 9명이다.



문화부는 이들 추천 위원들에 대한 위촉을 끝내고 언론재단 내 사무업무 담당부서의 발족 등을 이달 초 함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부와 언론재단은 이미 10월 초부터 지역신문발전계획과 지원예산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김재원 출판신문과장은 “(문화부 추천 위원은) 광범위한 추천절차를 거쳐 국회 및 언론단체 추천 위원들과의 균형을 맞추려고 고려했다”면서 “앞으로 예산 확보 등의 활동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위원들의 구체적인 업무에 무리가 없도록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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