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노사간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청일보 노조는 8일 오전 사주인 임광수 회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 서대문 임광토건 빌딩 앞에서 열었다.
문종극 충청일보 노조위원장은 “사주가 ‘10여년간 1백80억원이나 투자를 했지만 회사가 이 지경이 됐다’고 주장하고 경영부실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임광수 사주는 1백80억원이나 투자한 적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회사측은 4일 절필을 선언한 민경탁 논설실장을 의원면직하고 이정균 논설위원을 해촉 했고 5일에는 사고를 통해 농성중인 노조원들의 복귀를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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