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이홍우 국민일보 지회장, 조형재 매일경제 지회장
이홍우 국민일보 지회장
"사실상 공백이던 지회 활성화"
"그동안 지회 조직이 공백상태였던 만큼 편집국 권익옹호에 다시 나설 생각이다."
이흥우 신임 지회장은 지난 6월 편집국장 신임 투표 파동 이후 5개월 여만에 재건된 지회 활성화에 강한 의욕을 피력했다. "상시적으로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총화하는 가교역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이 지회장은 88년 입사한 공채 1기로 사회부, 정치부를 거쳐 국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62년생. 외국어대 중국어과 졸업.
조형재 매일경제 지회장
"실질적인 기자 도움방안 강구"
조형재 신임 지회장은 "갈수록 기자사회가 각박해져 가는 것 같다"며 "편집국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회장은 머슴, 일꾼이라고 생각한다"는 조 지회장은 "거창한 사업보다는 기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지원 방안들을 강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88년 입사해 편집부, 산업부, 과학기술부 등을 거쳐 편집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63년생. 경희대 영문학과 졸업.
정인수 대구KBS 지회장
"건전한 언론윤리 확립하겠다"
"상식과 원칙이 뿌리내리는 조직으로 꾸려나가겠다."
대구KBS 정인수 신임 지회장은 건전한 언론윤리 확보를 강조했다. 비리 간부들로 인해 신산했던 과거를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 지회장은 개인적 온정주의나 성역 없이 KBS 보도가이드라인과 기자협회 윤리강령을 기준 삼아 비리문제에 대해 공론화하고 제재하는 풍토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 총국 아래의 안동, 포항 지국은 물론 경북의 다른 언론사와도 의리와 정을 돈독히 쌓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90년 입사해 경북도청을 출입하고 있다. 60년생 영남대학원 행정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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