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종승 |
|
|
한국일보는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한 신상석 사장 후임에 이종승 서울경제신문 사장을 내정했다.
또 박진열 편집국장을 이사로 내정하고 그 후임으로 임철순 논설위원 실장을 임명하는 등의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새로운 이종승 사장과 박준열 이사 내정자는 한국일보가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고 있어 채권관리단과의 ‘MOU(기업재무구조개선약정)’에 의해 오는 20일쯤 예상되는 채권단 회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
|
|
|
|
▲ 임철순 |
|
|
편집국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고재학)는 사측의 사장 내정 발표가 있은 직후 곧바로 성명을 내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신 사장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회장은 은행 공동관리 기간만이라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유능한 외부인사를 CEO로 영입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신 전 사장은 지난 7월말 경영정상화가 늦어지는데 대한 책임을 지고 10여명의 간부들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으나 그동안 회사측의 만류로 사장직을 계속 유지해왔다.
이종완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