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04년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언론피해구제법’의 일부 조항이 기자들의 취재가 위축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또 지난 6월 국가보안법 폐지 서명에 이어 2차 서명운동을 9월말까지 벌이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규약개정을 위한 임원회의를 내년에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상기 회장은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월 1∼2회 언론개혁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콜로키엄 운영 △9월 18∼19일 언론인 등반대회 개최 △한국언론 40년 보고서 발간 협조 △언론개혁국민행동 분담금을 위한 특별회비 납부 등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10월 개최키로 한 제2회 동아시아기자포럼은 11월초 미국대선 취재 등 참가국가들의 요청으로 11월 1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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