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브로커? 주식 브로커! / 홍찬선 / 한국경제 증권부 기자



증권 브로커란 증권사에서 주식 매매를 중개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주식시장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지만 세간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소개되고 있다. 필자는 이들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 그들을 하나의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증권 브로커를 크게 개인 투자자를 상대하는 지점 브로커와 펀드 매니저를 상대하는 법인 브로커로 나누어 이들의 다양한 삶과 영업 전략을 소개한다.

-현대미디어



해치의 눈물 / 이홍동 / 한겨레 생활과학부장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98년 10월부터 99년 7월까지 검찰에서 일어난 일들을 잘 알려지지 않은 이면과 함께 소개하면서 검찰의 문제점과 해결 과제를 생각하게 하는 책. 이 기간 동안 한겨레 신문 법조팀 5명의 기자가 취재해 보낸 메모, 대담, 인터뷰 등을 토대로 데스크였던 필자가 기록하였다. 이들 기자를 주인공으로 한 액자소설 형식의 문체가 읽는 이로 하여금 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취재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새로운사람들



노근리 그후 / 오연호 / 월간말 취재부장



AP통신의 보도로 뒤늦게 우리 사회의 의제가 된 미군의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을 계기로 이 사건뿐만 아니라 주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55년 사이에 일어난 이들의 범죄를 짚어보았다. 범죄 기록에 더해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한 분석도 시도했다. 필자는 미군 범죄의 본질이 '인간에 대한 예의 없음'이라고 규정한다. 그들은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주제는 어쩌면 인간 회복일지도 모른다.

- 월간말



신문 속지 않고 읽는 법 / 김종찬 / 불교신문 논설위원



한국 사회는 모순과 혼란과 부조리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의 주범은 시민이 아니라 언론이라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시민들은 단지 언론이 멋대로 휘두른 펜의 희생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언론을 짓누르고 있는 집단 편견과 허울을 구체적인 지면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기사의 배후에 숨어 있는 힘들은 사실은 기사를 꼼꼼히 뜯어 보면 그 실체가 보인다고 필자는 역설한다.

-새로운사람들



보는 사람 없어도 달은 거기 있는가 / 김삼웅 / 대한매일 주필



이 책은 필자가 98년 6월부터 99년 7월까지 대한매일과 뉴스피플에 연재한 칼럼을 모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일제잔재 청산과 사회 개혁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쓴 필자의 흔적을 짚어보게 된다. 또한 통일과 문화 문제를 다룬 글들도 필자의 깊은 식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대한매일 시사만평을 담당하는 백무현 화백이 지면 곳곳에 삽화를 제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주제가 주는 무거움을 덜 수 있게 한다.

- 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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