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

제3회 일경언론상 선정

제3회 일경언론상 대상(공로)에 안형순 강원도민일보 사장, 장려상(작품)에 '제주문화유산을 찾아서' 시리즈를 연재한 김오순 제주일보 차장(문화부)이 선정됐다. 일경언론문화재단(이사장 윤임술)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12월 3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앰네스티언론상 후보 모집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제3회 앰네스티 언론상 후보를 오는 30일까지 추천받는다. 세계 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주는 이 상의 수상 후보는 언론 단체가 추천하면 된다. 연락처는 053-426-2533.

홍 사장 보석 신청-중앙일보 문 기자 파면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보광그룹 사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17일 서울지법에 보석신청을 냈다. 홍 회장은 '첫 공판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도 없는 만큼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첫 공판은 16일 열렸으며 다음 공판은 30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중앙일보는 15일 상벌심의위원회를 열어 언론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진 문일현 차장을 징계 해직 처리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조치는 문 기자가 정치활동을 금하고 있는 복무규정을 어긴 데 따른 것"이라며 "징계와 별도로 언론장악 문건 작성 및 전달과정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국정조사가 끝난 후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13일 검찰 조사가 끝난 이후 상벌위 참석을 요구했으나 문 차장은 이를 거부해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평화방송 이도준 기자는 구속에 앞서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징계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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