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파원이 늘고 있다. 지난 10일자 인사에서 동아일보 이영이 기자는 내년 초 도쿄특파원 부임을 앞두고 있다. 이 기자의 특파원 발령은 지난해 김세원 파리특파원에 이어 2번째.
88년 입사한 이 기자는 동아일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특파원 선발 과정을 일부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기자는 "94년 편집부로 발령받아 개인적인 관심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자체 해외연수 첫 케이스로 95년 1년간 일본 연수 기회를 얻었다"며 "운이 좋았다"고 밝혀 놓았다.
"여성이란 이유 때문에 '내가 무슨 특파원을&'이라며 스스로 한계를 그었다"는 이 기자는 "능력만 된다면 회사와 자신 둘 다를 위해서 도전해 볼만 한 것 아니냐"고 위축된 자신에게 용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자 선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연합뉴스도 지난 15일자 인사에서 현경숙(국제뉴스1부) 기자를 3번째 여성 특파원으로 탄생시켰다. 이영님 국제뉴스국 부장급의 사내 첫 LA특파원, 현 김은주 파리특파원에 이어 현 기자가 브뤼셀 특파원에 내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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