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윤리위 첫 가동

강령보강.백서 발단 등 논의





기자협회는 '언론문건' 파문으로 불거진 기자윤리 문제와 관련 16일

윤리위원회(당연직 위원장 조성부)를 소집하고 기자윤리 강화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윤리위는 소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해 상세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소위원장에 김형운 경인일보 정치부 차장을 선임했다. 또 자정특별위원장에

박수택 SBS 보도국 차장을 위촉했다. 윤리위가 이처럼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은

94년 운영규약이 제정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윤리위는 "언론문건 파동을 계기로 내재해 있던 기자윤리 문제가 전면으로 다시

부각되면서 시대에 맞는 윤리강령 보강, 실질적 윤리강화 활동 등을 강구할

필요가 더욱 높아졌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윤리위는

▷기자윤리강령 조항 보강

▷기자윤리 백서 발간

▷기자비리 신고창구 개설

▷편집인협회, 신문·방송협회와 취재, 보도환경 개선 협의

▷기업, 정부 등 취재원 집단에 협조 요청

▷기자협회보를 통한 기자윤리 고취 캠페인 벌이기 등 다각도의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같은 방안들은 소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다듬어져 내달 10일 있을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된 이후 자정특별위원회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날 윤리위원에 박동수(국민일보) 김형운(경인일보)

김윤순(경향신문) 선종구(세계일보) 권훈(연합뉴스) 권태우(조선일보)

김승욱(중앙일보) 이상기(한겨레) 박주병(한국경제) 이광희(스포츠서울)

이희상(CBS) 박선규(KBS) 기자 등 12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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