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지회에서 4일 개최한 편집국 농구대회가 14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대회는 김진수 편집국장을 비롯 7명의 국장단이 감독을 맡았으며 열전 끝에 사진부·중소기업부·지식부 연합팀이 우승을 따냈다.
MVP는 탁월한 3점슛 실력을 보여준 김은표 기자(중소기업부)에게 돌아갔으며 회사에서 500만 원을 쾌척해 디지털카메라, 김치독 냉장고 등 참가자들에겐 푸짐한 상품도 곁들여졌다.
황인석 지회장(편집부)은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부서 별로 팀을 구성했는데 모처럼 선후배 동료들의 정을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서는 경품을 탄 기자들에게 폭탄주 1잔씩이 돌아갔고 '못마시겠다'는 기자들에겐 담당 데스크나 선배들이 대신 마시는 규정을 적용, '윗사람'들이 내내 얼큰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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