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언개연)는 기자협회, 언론노련(위원장 최문순)과 함께 <신문개혁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2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갖기로 했다. 3단체는 이 자리에서 '언론 문건'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이러한 사태의 토양을 바꾸기 위해 정간물법 개정과 언론발전위 구성을 촉구할 방침이다.
언개연은 또 기자협회와 함께 <권언유착과 언론 윤리>를 주제로 한 긴급 토론회를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마련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김창룡 교수(인제대)가 '권언유착 사례와 바람직한 권언관계'를, 김서중 교수(성공회대)가 '언론 윤리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언개연은 '언론 문건'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27, 29일 두 차례 성명을 내어 '언론 문건'의 진상을 밝힐 것과 권언유착의 단절 및 언론 윤리 확립을 요구하면서 언론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30일 이도준 기자가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한테서 1000만 원을 받은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언론계 자정운동의 계기로 삼을 것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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