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품질혁명/송효빈 번역/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 두 곳의 은행과 거래를 하지 않고 사는 현대인은 아무도 없다. 그만큼 '금융'이 생활 깊은 곳까지 파고든 셈이다. 그러나 일반인 대부분은 금융관련 업무에 친숙하지 못하다. 금융은 경제의 흐름과 세상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하는 경제의 노른자위. 재테크, 예금, 대출 등 가계를 꾸려나가는 데 있어서도 기본적인 금융상식을 갖추고 있는 편이 유리하다.
7년여 간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난해한 용어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 이야기를 쉽게 풀어 책으로 엮었다.
-거름
한국경제 제3의 길/신장섭/매일경제 논설위원
같은 경제현상을 두고도 상반된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어떤 경제정책이나 경영전략도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경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장점을 살려나가기 위한 전략으로서 '제3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재벌을 없애고 시장에만 의존하는 극단적 정책보다, 재벌의 진화를 유도하고 정부와 시장의 협력관계를 새롭게 복원시킴으로써 근원적으로 불안정한 국제금융시장으로부터 국내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현재 매일경제 논설위원이며 영국 캠브리지대 경제학 박사인 저자가 현실과 이론을 조화시킨 그간의 기고문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중앙M&B
2000 북한연감/연합뉴스 민족뉴스 취재본부
연합뉴스 민족뉴스 취재본부가 새로이 창간한 2000 북한연감은 98년 1월부터 99년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북한에서 일어난 일들을 화보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군사, 남북관계, 조총련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본책 외에도 90년 이후 제정된 북한 주요 법령, 김정일 총비서의 노작, 오늘의 북한을 움직이는 주요 인물 500여 명의 프로필과 최근 움직임 등을 담은 부록 역시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연합뉴스
변해버린 아이들 무너지는 학교/이충일 역/조선일보 사회부 기자
학교 교육 붕괴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 책은 '부드러워진 학교'라고 주장한다. 아이들의 인권과 자유를 먼저 생각하자는 이념과 방법론 속에서 '가르치기보다는 도와주라', '꾸짖지 말고 칭찬하라'는 등의 주장이 학교 현장에 받아들여지면서문제가시작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학교 교육의 대안으로 '무서운', '남성적인' 학교를 내세운다. 강제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수직적 관계를 복원시켜야만 학교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33년째 현직 중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가와카미 료이치가 지은 이 책은 일본 게이오대 방문연구원을 지낸 이충일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가 번역했다.
-조선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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