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 문순태씨 이상문학상대상 • 특별상 선정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28회 이상문학상 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언론인 출신 작가 2명이 선정됐다.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김훈 씨의 <화장>을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74년 등단이래 30여년 간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순태 씨의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를 특별상으로 뽑았다.
김훈 씨는 시사저널 편집국장, 국민일보 부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 기자 등을 거쳤으며, 2001년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순태 씨는 65년 전남매일에 입사해 전남일보 편집국장, 주필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작으로 <타오르는 강> <징소리> 등이 있다.
박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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