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일간지 선호도 낮아졌다

99년 74.3%에서 올해는 61.6%

스포츠지•경제지는 높아져

방송광고공사 6천명 대상 조사 결과







스포츠지와 경제지의 선호도는 높아진 반면 종합일간지의 선호도는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광고공사가 지난 5, 9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민 30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포츠지의 선호도는 20.3%로 99년 12.6%에 비해 8% 포인트(p.) 가량 높아졌다. 경제지 선호도도 99년에 비해 2.6% p.증가했다(99년 3.9%, 2003년 6.5%). 반면 종합일간지 선호도는 99년 74.3%에서 61.6%로 10% p. 이상 하락했다.

독자들이 신문을 읽는 이유도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9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신문을 읽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즐거움/오락을 위해’란 응답은 5.8%에서 8.3%로 높아진 반면 ‘새로운 정보/지식습득’이란 응답은 69.1%에서 64.5%로 줄어들었다.

한편 신문을 읽는 독자 중 광고를 읽는 독자는 절반 이하인 45.2%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40대 여성이 59.5%로 광고주목률이 가장 높았으며, 30대 남성(54.5%), 20대 남성(52.7%) 30대 여성(48.4%)이 뒤를 이었다. 반면 10대 여성의 광고주목률은 20.3%로 가장 낮았으며, 60대 여성(21.2%), 10대 남성(26.%)도 평균치를 밑돌았다.

박주선 기자 [email protected] 박주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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