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상대 '국정홍보' 대한매일 무료 배포
o.. 대한매일이 지난달 추석 귀성차량을 상대로 신문을 무료 배포하자 한나라당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한매일은 지난달 22·23일 이틀에 걸쳐 15개 톨게이트에서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을 각각 10만 부씩 배포했다. 한나라당에서 문제 삼은 것은 무엇보다 신문의 내용이었다. 이날 자 대한매일은 '환란극복 제일 잘했다 76%', '대통령 국정수행 잘해왔다 68.5%' 등 현 정부에 긍정적인 평가를 담은 국정현안 여론조사가 1면을 비롯한 주요 면에 실렸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 유리한 여론조사가 실린 신문을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면서까지 '살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국감에서도 몇몇 의원들이 이 문제를 거론했다"고 밝혔다. 반면 대한매일은 "공정경쟁규약도 다 검토했고 애초에 제호를 바꾼 이후 홍보·판촉 차원에서 기획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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