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송광석 편집국장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중간평가 결과 재신임됐다.
송 국장은 재적인원 73명 가운데 48명의 편집국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 65.8%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중간평가에서 66.7%에 이르는 32명의 조합원에게 ‘신임’을 얻었다. ‘불신임’의견을 밝힌 조합원은 15명(31.3%)이었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경인일보 창간이래 처음 실시된 이번 중간평가는 본사 투표율이 94.3%, 인천본사 투표율이 75.0%를 기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나 주재 기자들의 참여가 미진해 전체 투표율이 다소 떨어졌다.
송 국장은 “그동안 편집국장이라는 자리가 사장이나 대주주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이번 재신임을 계기로 경인일보의 개혁을 이끌면서 독자들을 위한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관석 기자
전관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