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원 전 매일경제신문 대표 별세

서양원 전 매일경제신문 대표. /매일경제 제공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를 역임한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고문이 20일 오후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1965년 광주에서 태어나 살레시오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한 고인은 국제부장, 금융부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지식부장, 편집국장, 편집이사 등을 역임했고 2021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매일경제 대표이사 전무직을 지냈다.

2021년 4월에는 전국 주요 신문·방송·통신 60개사의 편집·보도국장 및 논설·해설실장 이상급 간부를 회원으로 둔 언론단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돼 대한민국 언론대상(YWS FOUNDATION)을 만들었다.

고인은 시티은행 언론인상, 한국참언론인대상 심층보도부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패권전쟁과 신한반도 책략’(공저), ‘남북경협 이렇게 풀자’(공저), ‘다가오는 대동강의 기적’(공저) 등의 저서도 남겼다.

장례는 매일경제 사우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연락처는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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