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자사 영상콘텐츠 5만여편을 담은 모바일 무료 OTT앱 ‘KBS+’(KBS플러스)를 출시했다.
KBS는 4일 “새로운 모습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플랫폼 KBS+를 방송의날(9월3일)에 맞춰 공개한다”고 밝혔다. KBS+는 KBS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마이케이’(myK)를 콘텐츠, 디자인,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맞춰 개편한 것이다.
KBS+는 KBS 1·2TV와 KBSN 5개 채널(드라마·조이·스토리·키즈·라이프)의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KBS 드라마와 예능, 시사교양 등 5만여편의 영상콘텐츠도 볼 수 있다. 특히 KBS명품관 코너에선 <차마고도>,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고품격 다큐멘터리와 <불멸의 이순신>, <태종 이방원>, <해신> 등 대하역사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앱 사용성 측면에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다크 모드와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키즈 모드 등을 도입했다. 또한 재난안전 알림 기능을 강화했다. 재난·재해 발생 시 KBS+는 KBS 편성시스템과 연계된 뉴스특보 알림을 통해 해당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준다.
KBS가 무료 보편적 방송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내세운 KBS+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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