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는 5·18기념재단과 함께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국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경쟁부문 3개(기로에선세계상, 뉴스부문, 특집부문), 비경쟁부문 1개(오월광주상)로 총 4개 부문을 시상하고, 각 부문별 상금은 1만달러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6월1일부터 7월21일까지 국제공모를 시작해 9월 중 시상자를 선정한 뒤 11월8일 서울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영상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지키고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숭고한 투쟁을 취재·보도하는 영상 기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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