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이 제4회 우분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우분투상(대상), 공로상, 미디어상, 노동조합상 등 4개 부문 후보자를 5월18일까지 추천받는다.

우분투상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 노동 환경 개선 등 우리 사회 노동문제 해결에 앞선 모든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다양한 선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5월18일까지 제4회 우분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우분투상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받는다. 응모 신청서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 홈페이지(http://www.ubuntufund.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심사 결과는 6월 초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20년 첫 대상 수상자 김용균 재단의 수상을 시작으로 정의헌 전국 아파트 경비노동자 공동사업단 대표, 임종린 파리바게트 지회장이 뒤를 이었고, 2021년에 신설한 공로상은 30년 이상 한국의 노동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한국여성노동자회와 매일노동뉴스가 수상했다.

미디어상은 독립언론, 기획기사, 언론 당사자를 포함해 추천을 받으며 2020년 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기획팀과 금융감독원 비정규직 장애인 대량감원사태를 연속보도한 한국일보 이상무 기자, 2021년엔 닷페이스와 방송작가유니온, 2002년엔 경향신문 ‘5%의 한국’ 취재팀이 선정된 바 있다.

노동조합상은 비정규직 차별철폐 해소와 사회연대 활동에 앞장선 단위 노동조합에 시상해 왔고, 2020년부터는 사무금융노조 외의 노조도 함께 시상해 희망연대노조 딜라이트 지부가 수상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우분투 정신을 바탕으로 ‘차별 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2019년 사무금융노사가 함께 만든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