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욕의 빛과 그림자 - 윤재홍 전 KBS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저자는 6·25 전쟁으로 29세의 아버지를 잃었다. 홀어머니의 행상과 농촌일의 품팔이로 초근목피를 겨우 구해 끼니를 연명하며 생존했다. 중학교 1학년, 등록금이 없어 자퇴했다.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를 보아 합격했으나, 고등학교 진학은 꿈도 꿀 수가 없었다. 야간고등학교에 진학해 우여곡절 끝에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에 합격, 방송기자가 됐다. 이 책은 기자 30년, 대학교수 13년 또 서예가로 30년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치부 기자 시절 취재했던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과의 에피소드, 국내 및 해외 취재기를 열거했다. 또 대학교수 시절 강의 이야기, 교수 정년 후 서예학원을 운영하며 한문 서예 초대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간의 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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