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그룹이 국내 폐암 환자를 위해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투데이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린 ‘이투데이그룹-연세대학교 의료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연구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전달식에서 “경영을 통해 얻은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라며 “이투데이그룹의 15개 관계사가 힘을 모아 앞으로 더욱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도 “이투데이그룹의 기부금은 암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연구의 소중한 씨앗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세의료원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그룹은 오는 2029년까지 총 10억원을 연세암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가 분담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폐암센터의 임상 연구 등을 위해 쓰인다.
한편 폐암센터는 100여건의 임상 연구와 40여건의 비임상 연구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항암약물치료‧면역치료를 시행해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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