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기자대회' 25일 개막

45개국 70여명 화상으로 참여…팩트체크 등 콘퍼런스

지난해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21 세계기자대회.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2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22)가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세계 45개국 기자 70여명이 온라인상에서 화상으로 참여한다.

25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각국 언론의 팩트체크와 언론자율규제’를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정은령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장, 안형준 MBC 국장, 해외 기자 30여명이 발표한다.

26일 오후 1시30분에는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가 ‘새로운 기술과 언론의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언론이 변화시킨 사회’를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각국의 우수한 언론 보도 사례를 통해 언론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취지의 콘퍼런스에는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정환봉 한겨레신문 기자, 해외 기자 30여명이 발표한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한 세계기자대회가 올해로 10회를 맞게 됐다”며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째 온라인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상으로나마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 만큼 각국의 언론 상황과 고민을 공유하고 언론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기자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