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포털 뉴스제휴 심사에서 뉴스스탠드 2개, 뉴스검색 13개 등 총 15개 매체가 통과했다. 뉴스제휴의 가장 높은 단계인 뉴스콘텐츠를 통과한 매체는 없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는 18일 2021년 상반기 뉴스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평위는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를 신청한 115개 매체(중복 25개) 가운데 정량평가를 통과한 47개 매체(네이버 33개‧카카오 39개‧중복 25개)를 대상으로 지난 7월15일부터 약 2개월간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뉴스콘텐츠는 한 곳도 통과하지 못했고 뉴스스탠드에선 2곳이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 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4.26%다.
뉴스검색에는 총 370개(중복 172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43개(네이버 218개‧카카오 150개‧중복 125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3개(네이버 3개, 카카오 4개, 중복 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통과 비율은 3.51%다.
뉴스제휴 심사는 정량평가 20%, 정성평가 80% 비중으로 이뤄진다.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 80점, 뉴스스탠드 70점, 검색 제휴는 60점 이상이어야 통과할 수 있다.
한편 제평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1년 하반기 뉴스제휴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는 '포털사'에 '뉴스검색 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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