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채희 연합뉴스 편집총국장 내정자가 구성원들에게 임명 동의를 받았다. 연합뉴스의 첫 여성 편집총국장이다.
연합뉴스 편집총국장 임면동의투·개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기자직 사원을 대상으로 조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를 치른 결과 24일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가결 요건은 재적 기자직 사원 2/3 이상의 투표 참여와 유효표의 과반 찬성이다. 연합뉴스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찬반 비율은 공개하지 않는다.
조 신임 국장은 1993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산업부 등 여러 부서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고 국제뉴스부장, 문화부장, 사회부장, 외국어에디터 등을 지냈다. 2017년 연합뉴스에서 처음 나온 여성 사회부장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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