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가 최근 협회 회원만을 위한 전용 제휴카드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발급에 나섰다. 광주전남기협은 지난 6일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가지 형태로 제휴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카드 발급을 받은 기자들은 100여명 정도이며,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이용액의 0.1%가 협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돼 협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휴카드는 회원들의 사용편익과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춰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용카드의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가 캐시백으로 제공되고, 국내 주요 편의점 4개사와 주요 제과점 이용 시 추가 0.3%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주유소 이용 시 ℓ당 50원 캐시백 △전국 영화관 이용 시 건당 3000원 캐시백 △주요 카페 이용 시 1000원 캐시백 △KTX 이용 시 5%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도 캐시백 액수는 조금씩 줄어들지만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전남기협에선 이와 별개로 전문 복지시스템사인 ‘e제너두’에서 운영하는 복지몰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등 바쁜 시기를 보내며 회원들 모두 몸과 마음이 지쳤을 것”이라며 “모든 회원이 보편적인 복지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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