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국민정서와 뉴스/박영상 외/한양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흔히 언론은 '사회를 보는 창'에 비유되곤 한다. 그러나 그 창을 통해 보여지는 현상들이 실제와 얼마나 닮아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 두 언론학 교수가 '신문보도의 10가지 문제점'이라는 부제를 달아 내 놓은 책에는 10개 중앙 일간지의 보도유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담겨있다.



국민정서 빙자, 모방과 동조, 극화, 선정성, 책임회피, 기회주의, 앞지르기, 부정확, 단편성, 차별 보도 등이 한국 신문 보도의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삼성언론재단



그들 속의 신/임희경/뉴스메이커 정치팀장



"제우스 원형의 사람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대개 외향적이며 적극적인 기질의 소유자며, 문제가 해결된 뒤에야 평화가 찾아온다."



뉴스메이커에 '임희경 기자의 직격 인터뷰'를 연재해온 저자가 만난 정치인들의 인간적 성향과 기질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원형에 접목시켜 객관적으로 분석한 책. 김대중 대통령은 '동맹의 신' 제우스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소개돼 있다.

-한송



대통령과 리더십/김인수/경인일보 인천본사 정경부장



91년 1월부터 97년 11월까지 7년간 청와대에 출입했던 저자가 바라본 소위 '문민정부'의 정책수립과정을 다룬 책. 성급한 OECD 가입과 세계화 추진, 노동법 파동, 대통령의 아들이 국정에 깊이 간여하다 구속되기까지의 내막을 들여다 봤다.



'청와대 출입기자가 쓴 IMF 고백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당시 언론이 나라의 곳간이 텅텅 비었다는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채 나라가 부도상황에 몰리도록 방치했음을 시인한다"는 반성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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