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자료만 인정 광고집행에 반영"
광고 3단체 공동 성명 신문잡지 공사 참여 촉구
광고단체연합회(회장 전응덕), 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 광고업협회(회장 이인호) 등 광고 3단체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모든 신문·잡지사의 ABC(발행부수인증) 공사 참여를 촉구했다.
또 이들 광고 3단체는 앞으로 신문 잡지의 부수 자료와 관련해 한국ABC협회의 공사결과만을 공식적인 자료로 인정하고 이를 광고집행에 적극 반영하기로 결의했다. 광고주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ABC부수공사 참여여부에 따라 광고 배정에 차별을 두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최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ABC공사를 받고 그 부수를 공개하는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3개 신문사의 ABC공사 자료 발표를 계기로 모든 신문·잡지사가 언론 및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ABC공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 단체는 “ABC공사를 통한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판매 경쟁 정착은 신문·잡지 시장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ABC공사를 마치고 ABC 협회 이사회의 인증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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