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윤형 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

[단신/새 인물]

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에 길윤형<사진> 국제부 기자가 선출됐다. 지난 13일 치러진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신문지부 임원선출 선거에서 길윤형 후보는 투표인원 411명 가운데 349표(찬성률 84.9%)를 얻어 지부장에 당선됐다. 2001년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등에서 일했으며 도쿄특파원, 한겨레21 편집장 등을 지냈다.


길 신임 위원장은 “내부가 여러 갈래로 분열돼 있어 회사의 역량을 한 곳으로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국·실간,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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