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에 오동운<사진> PD가 당선됐다. 수석본부장 후보인 고차원 전주 MBC 기자와 함께 단독 출마한 오 PD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부재자 투표와 이달 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본투표 결과, 찬성률 95.4%로 당선됐다. 이번 투표는 투표권자 1959명 중 1622명이 참여해 82.8%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공정방송과 방송독립의 실현은 어떤 이유로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가치”라며 “조합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믿고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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