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매체 '블록포스트' 창간

매주 화·목 지면에 실어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0일 블록체인 전문매체 ‘블록포스트’를 출범시켰다.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서울경제신문 ‘디센터’, 한겨레신문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온라인 기반이라면 블록포스트는 매주 화·목요일 파이낸셜뉴스 지면에서 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향후 별도 사이트를 정식 오픈한다.


이구순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 부장은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블록포스트를 출범시켰다”며 “블록체인 관련 산업이나 코인 관련한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주는 정보 포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블록포스트는 이 부장을 포함해 기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부장은 “블록포스트는 블록체인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는 동시에 ICO(암호화폐공개) 백서를 읽을 수 있는 전문가나 평가기관의 해설을 칼럼이나 방송 형태로 담을 것”이라고 했다.


파이낸셜뉴스는 7월에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를 서울에 불러 블록체인 산업과 제도,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도 추진할 예정이다. ‘뉴욕 블록체인 위크’처럼 블록체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발자와 투자자들이 네트워킹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부장은 말했다.


김성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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