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고용지원 센터 사업 본격 가동

재취업·창업 교육등30일 까지 접수···광주 사무소 23일 개소

지난 1일 개소한 언론인고용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이 본격 가동됐다.



고용센터가 주력하는 사업은 ▷취업알선 ▷재취업·창업 교육 ▷미디어교육 강사 파견 ▷집필 지원 등이다.



먼저 재취업·창업 교육은 1차 일정이 확정됐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에게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강좌내용은 ▷출판편집기획 및 창업 과정(8월 9일~9월 3일) ▷광고기획과 광고대행 과정(8월 10일~9월 3일) ▷PR매니저 양성 과정(8월 9일~9월 3일) ▷전자출판 과정(8월 9일~9월 17일) ▷디지털 비디오저널리스트 과정(8월 9일~9월 13일) ▷인터넷 웹마스터 과정(8월 2일~11월 30일) ▷소규모 지역신문 창업 경영자 과정(8월 16일~8월 19일) 등 7개 과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지난 9일과 15일 두차례 워크숍을 가진 바 있는 미디어교육 강사 파견 사업은 신청자에게 ▷학교, 행정기관, 홍보관련 기관 등에서 미디어에 대한 이해, 실무경험 강의 ▷신문·잡지·회보를 발간하는 기관에 실무제작 지원 및 자문 역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3~6시간의 미디어 이론을 교육하는 초단기 워크숍이나 한달간 미디어 이론, 인문교양 강좌, 실무 중심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단기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신청은 24일까지 1차 마감하며 신청자는 8월 중 교육을 받고 8~9월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9일 1차 워크숍을 받은 17명은 20일부터 강의를 맡게 된다.



이미 청소년미래신문사, 시민영상미디어센터, 경남민언련, 한국청소년연맹, 바른언론시민연합 등 7개 기관에서 73명의 강사 파견요청이 들어왔다. 강사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파견되며 연말까지 계속 강의를 할 수 있다.



현재 재취업·창업 교육과 미디어강사에 각각 30명, 35명이 신청했으며 구직등록도 100명을 넘어섰다. 구직의 경우 7~10건의 상담 및 취업알선이 이루어졌다.



이밖에 개인집필의 경우 800만 원 안팎의 경비를 지원하는 집필지원 사업은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대상자는 5년 이상 언론계 종사자이며 신청자는 ▷언론관련 실무서 ▷취재 비망록 ▷르포 ▷사회현상 분석 등 지정주제나 본인이 원하는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원고분량은 200쪽 이상이어야 한다.



발표는 접수마감 이후 30일 이내 개인통보하며 원고는 12월 31일까지 마감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센터에 문의하면 된다.(☎739-0904~7 인터넷 http//www.prsjob.co.kr)



한편 고용센터는 23일 광주에 첫 지방사무소를 개설한다. 지방사무소는 앞으로 서울의 고용센터와 연계해 지역 실직 언론인 실태파악과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업연결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고용센터는 광주에 이어 7월 말~8월 초 부산, 대전에 지방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용센터는 12일 회의를 열고 방송광고공사의 참여를 결정했다. 방송광고공사는 지방사무소 사무실 무상임대, 교육장소 제공 등을 통해 고용센터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김상철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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