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안종범 업무수첩' 등 8편 '한국기자상' 수상

시상식 오는 22일 개최

안종범 전 수석이 업무수첩에 남긴 메모(왼쪽), 코어스포츠 내부 문건(오른쪽) (시사in 제공)

▲안종범 전 수석이 업무수첩에 남긴 메모(왼쪽), 코어스포츠 내부 문건(오른쪽) (시사in 제공)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5일 제49회 한국기자상 수상작(2017)을 발표했다.

 

이번엔 대상 수상작 없이 취재보도, 기획보도, 지역취재, 지역기획, 사진보도 등 5개 부문 총 8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한국기자상은 지난 1967년 기자들의 자질향상과 취재의욕 등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 권위와 전통 등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언론상이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시사IN<단독 입수 안종범 업무수첩 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속 보도> 3편이, 기획보도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 지역에선 제주CBS<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 2편이 뽑혔다.

 

전문보도 사진부문 수상작인 한겨레신문의 <불타버린 코리안드림>.

▲전문보도 사진부문 수상작인 한겨레신문의 <불타버린 코리안드림>.

이 밖에 전문보도 사진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불타버린 코리안드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고()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수상작에는 국민일보의 <홍콩 민주화와 인권상황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2()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 명단.

 

취재보도부문

시사IN 특별취재팀 <단독 입수 안종범 업무수첩 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속 보도>


TV조선 엄성섭, 김남성, 백대우, 이채현, 최우정 기자 <김정남 암살 최초 보도 및 후속 보도>


한겨레신문 한겨레21부 김완, 하어영, 정환봉 기자<국가정보원 비선 민간여론조작 조직 실체>


기획보도부문

한겨레신문 류이근, 임인택, 조일준, 최현준, 임지선 기자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


서울신문 유대근, 김헌주, 이범수, 홍인기, 오세진 기자 <2017 대한민국 과로리포트-‘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지역취재보도부문

제주CBS 문준영 기자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


지역기획보도부문

국제신문 권혁범·김영록 기자 <생애 마지막 전력질주>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한겨레신문 김성광 기자 <불타버린 코리안드림>


8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국민일보 권준협 기자 <홍콩 민주화와 인권상황 연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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