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수석이 업무수첩에 남긴 메모(왼쪽), 코어스포츠 내부 문건(오른쪽) (시사in 제공)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5일 제49회 한국기자상 수상작(2017년)을 발표했다.
이번엔 대상 수상작 없이 취재보도, 기획보도, 지역취재, 지역기획, 사진보도 등 5개 부문 총 8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한국기자상은 지난 1967년 기자들의 자질향상과 취재의욕 등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 권위와 전통 등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언론상이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시사IN의 <단독 입수 안종범 업무수첩 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속 보도> 등 3편이, 기획보도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 등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 지역에선 제주CBS의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 등 2편이 뽑혔다.
▲전문보도 사진부문 수상작인 한겨레신문의 <불타버린 코리안드림>.
이 밖에 전문보도 사진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불타버린 코리안드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고(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국민일보의 <홍콩 민주화와 인권상황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2일(목)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 명단.
◊ 취재보도부문
△시사IN 특별취재팀 <단독 입수 안종범 업무수첩 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속 보도>
△TV조선 엄성섭, 김남성, 백대우, 이채현, 최우정 기자 <김정남 암살 최초 보도 및 후속 보도>
△한겨레신문 한겨레21부 김완, 하어영, 정환봉 기자<국가정보원 비선 민간여론조작 조직 실체>
◊ 기획보도부문
△한겨레신문 류이근, 임인택, 조일준, 최현준, 임지선 기자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
△서울신문 유대근, 김헌주, 이범수, 홍인기, 오세진 기자 <2017 대한민국 과로리포트-‘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 지역취재보도부문
△제주CBS 문준영 기자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
◊ 지역기획보도부문
△국제신문 권혁범·김영록 기자 <생애 마지막 전력질주>
◊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한겨레신문 김성광 기자 <불타버린 코리안드림>
◊ 제8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국민일보 권준협 기자 <홍콩 민주화와 인권상황 연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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