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동행 삼인전’이라는 이름의 이 서예전은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 윤국병 전 한국일보 사장, 임철순 이투데이 이사 겸 주필이 각 30여점 씩 100점 가까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60대 후반, 70대 후반, 80대 후반의 세 사람이 언론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예전으로 권 이사장은 효를 주제로, 윤국병 전 사장은 무욕이 두드러지는 삶의 자세를 중심으로, 임 주필은 시를 주제로 글을 썼다.
임 이사는 “한국일보라는 한 직장에서 선후배로 활동하던 세 사람은 이제 신문의 붓 외에 서예의 붓 하나를 더 쥐고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들의 이번 시도가 언론계에 작은 화제라도 된다면 다행이겠고 다른 분들의 은퇴 후 삶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 큰 기쁨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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