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진흥회 첫 업무는 현 경영진 해임이 돼야"

연합 비대위, 결의대회 개최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지부장 이주영)와 연합뉴스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박노황 경영진 퇴진 텐트 농성' 한 달을 앞두고 결의대회를 열었다.(연합노조 제공)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지부장 이주영)와 연합뉴스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박노황 경영진 퇴진 텐트 농성' 한 달을 앞두고 결의대회를 열었다.(연합노조 제공)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지부장 이주영)와 연합뉴스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박노황 경영진 퇴진 텐트 농성' 한 달을 앞두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한대광 의장(경향신문지부장), 서울지역신문통신노조협의회 배성재 의장(한국일보지부장)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박노황 퇴진 촉구 텐트 농성은 현재 29일째 ‘24시간 체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 29일부터 5기 뉴스통신진흥회 임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여야 및 국회의장(1명씩 총 3), 신문협회(1), 방송협회(1)는 추천 작업을 마무리했고 정부(청와대) 추천 몫(2)만 조율 중이다.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5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7명 추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왔다“12월에 출범하는 제5기 진흥회의 첫 임무는 연합뉴스를 정권에 갖다 바친 박노황 경영진의 해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주영 지부장은 박노황 사장은 취임 3년 만에 범람하는 지라시 속에서도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사실보도를 한다는 평가를 받던 연합뉴스를 기레기 집단’, ‘취재를 거부당하는 매체로 추락시켰다연합뉴스 구성원들은 반드시 박 사장을 몰아내고, 국민 앞에 당당한 국가기간뉴스통사로 바로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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