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노동조합 출범(1988년) 이후 첫 경선으로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박준동 현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박 위원장은 조선 노조 최초로 연임하는 위원장이 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23일 실시한 제30대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80표(51.6%)를 얻어 송혜진 후보(74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재적인원 219명 가운데 155명이 참가해 투표율은 70.8%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94년 6월 조선일보에 입사해 편집부, 제15대 노조사무국장(2002년), 주간조선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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