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중앙일보 디지털총괄이 최근 사의를 표하고 이달 말까지만 출근하기로 했다.
이석우 디지털총괄은 2014년 11월 카카오 대표이사를 그만 둔 뒤 2015년 12월 조인스공동대표 겸 중앙일보 디지털기획실장으로 중앙일보에 재입사했다.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2015년 9월)을 맞아 '디지털 퍼스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채용 일환으로 이 총괄의 영입이 이뤄졌다.
중앙일보 관계자는 "이석우 총괄이 최근 사퇴의사를 밝히고 이달 말까지만 출근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그만 두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괄은 중앙미디어그룹이 디지털 조직을 갖추는데 큰 일을 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방식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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