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 KBS·MBC 파업지지 성명

▲뉴시스

충북기자협회(협회장 이성기)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KBS와 MBC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충북기협의 총파업 지지 성명은 제주·전북·부산·강원기자협회에 이어 5번째다.

 

충북기자협회는 “KBS와 MBC 파업은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려고 스스로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라며 “충북기자협회 300여 회원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이들의 몸부림에 절대 공감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기자협회는 “이번 사태가 국민과 언론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기에 해결돼 파업에 나선 언론인이 하루빨리 현업에 복귀하기를 소망한다”라며 “그러기 위해 MBC 김장겸 사장과 KBS 고대영 사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부당한 징계와 해직으로 정든 일터를 떠난 언론인의 조속한 원상복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충북기자협회 300여 회원은 공영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MBC와 KBS의 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MBC와 KBS 언론인이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바로 선 언론을 희망하는 두 공영방송 언론인의 갈망의 표현이다.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려고 스스로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다.

충북기자협회 300여 회원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이들의 몸부림에 절대 공감한다.

 

더불어 이번 사태가 국민과 언론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기에 해결돼 파업에 나선 언론인이 하루빨리 현업에 복귀하기를 소망한다.

 

그러기 위해 MBC 김장겸 사장과 KBS 고대영 사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더불어 부당한 징계와 해직으로 정든 일터를 떠난 언론인의 조속한 원상복직을 강력히 요구한다.

 

충북기자협회는 파업 언론인이 승리해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줄 때까지 함께 할 것을 밝힌다.

 

2017년 9월7일 충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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