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언론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는 “전남일보가 ‘공프로젝트’를 통해 상업적 이익을 포기하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한 것이 언론을 바로 세우고자 한 서재필 선생의 선구자적 정신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지역 언론이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일보는 지난 2015년부터 매월 1회 지면 마지막의 전면 광고를 포기하고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일꾼들을 취재·보도하는 공공 캠페인을 벌였다.
2015년엔 이재욱 전남일보 대표의 기획으로 사진작가 등 각계 전문가 5명의 재능기부로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6년부터는 편집국장을 팀장으로 데스크, 논설위원, 기자들이 참여해 ‘공존’, 2017년에는 ‘동행’을 각각 주제로 매달 모델을 선정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강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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