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협, 중국 짱수성서 해외연수


전북기자협회가 회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재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짱수성 난징과 항저우, 상하이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전북기협은 해외연수 첫날인 17일 중국 짱수성방송국(JSBC)을 방문해 방송시스템을 둘러보고 짱수성기자협회 관계자들과 중국 방송의 고민과 지향점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신화일보를 필두로 한 신화미디어그룹을 방문해 중국 신문의 변화상을 관찰했으며 이어진 중국 짱수성기자협회 저우웨민(周躍敏) 주석 등과의 간담회에서는 ‘신매체(SNS)’ 등 한중 양국 언론의 관심사에 대한 서로의 시도와 고민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기자협회는 앞으로 소속 사진기자들의 보도사진을 교류해 보도사진전을 열고, ‘신매체(SNS)’ 활용에 대한 토론 등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기협에 따르면 전라북도와 중국 짱수성은 올해로 22년째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태엽 전북기자협회장은 “22년간 이어 온 전라북도와 짱수성 간의 교류처럼 전북기협과 짱수성기자협회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깊은 이해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기협의 이번 해외연수는 김영란법 시행 뒤 지역 기자협회 차원에서의 첫 연수였다. 전북기협은 국민권익위에 김영란법 저촉 여부를 질의해 해당 법 8조 5항에 따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고 연수를 진행했다.

강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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