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3개신문 임협 타결

광주·광주매일·전남 97년 수준 밑돌아

광주일보, 광주매일, 전남일보 3개사의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 모두 97년 임금을 기준으로 협상을 벌인 결과 지난해보다는 나아졌지만 97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다.



광주일보는 97년보다 10% 삭감된 기본급과 상여금 200%에 연말에 경영실적에 따라 100% 추가 지급 받기로 했다.



광주매일은 지난해 밀린 상여금 100%와 올 상여금 300%지급을 약속받았다. 기본급은 97년 대비 5% 삭감.



전남일보도 기본급의 5%와 상여금 300%를 자진반납 형식으로 삭감했다.



3개사는 모두 98년에 600%의 상여금 전액을 삭감 또는 자진반납 형식으로 받지 못했고 기본급은 10% 이상 삭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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