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에 광주일보 장필수 기자가 당선됐다.
장필수 기자는 지난 17일 광주시 남구 구동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09표 중 67표(61.5%)를 얻어 42표(38.5%)에 그친 양기생 무등일보 기자를 제치고 선출됐다.
장 당선자는 1992년 광주일보에 입사해 사회2부장·정치부장을 거쳐 현재 사회부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2016년 1월1일부터 2년 동안 광주전남기자협회를 이끌게 된다.
장 당선자는 ‘현장에선 당당하게, 가족과는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재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해외연수 지역 몫 할당 △여기자를 위한 아트투어 △회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조성 △체육대회 개선 △가족 참여 이벤트 △복지 및 공제 혜택 신용카드 발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당선자는 “기자협회 회원들이 현장에서는 위상을 지키면서 기자답게 일하고, 가정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취재현장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평소에는 서로 격려하는 기자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선후배들과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의견들을 주고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약속했던 공약을 지키고, 낮은 자세로 항상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제40대 기자협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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