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댓글 한눈에...뉴스토마토 '댓글모음' 서비스

뉴스토마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댓글모음’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댓글모음’은 포털 등에 노출된 기사의 댓글을 모아 언론사 사이트에 덧붙여 보여주는 서비스다.


현재 기사 댓글은 언론사 자체 플랫폼이 아닌 대형 포털과 SNS에 편중돼 있다. 언론사는 기사에 대한 피드백인 댓글을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뉴스토마토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댓글모음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관계자는 “최근엔 기사에서 다루지 않은 추가 정보를 댓글로 얻는 경우도 많다”며 “네이버·다음·페이스북에 쏠려 있는 댓글을 한데 모아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면, 독자들은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고 이들의 체류시간이 늘어나 언론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향신문, 국민일보, 내일신문, 머니투데이, 오마이뉴스,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댓글모음 제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언론사에는 기사별·기자별 댓글 수 등을 분석한 종합통계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달 안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휴 언론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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