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누군가의 남편 아버지 아들로서 ‘가장’의 무게를 지고 살아온 50대 중년이 남미로 떠나며 느꼈던 자유의 시간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YTN 해직기자였던 저자는 ‘해고’라는 인생의 가장 어두운 그늘 속에서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달간의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 배낭여행을 택했다.
인생의 후반전을 이제 막 시작했다는 저자는 조금은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뜨겁고 아름다운 라틴의 자연과 역사 속에서 풀어 놓는다.
-북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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